대전 국제컨벤션도시의 메카로 부상

대전광역시(박성효시장)가 민선4기 출범 이후 계속 국제적인 큰 국제행사들을 대전에 유치하여 명실공히 국제 컨벤션도시로 발돋음을 하려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항공회 김경오 총재는 2009 국제항공연맹총회(FAI, Federation Aeronautique International General Conference) 유치와 관련하여 대전시를 방문하였다 이에 대전시는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다.

본 총회는 60개국에서 약 2,000명(외국인 70%)이 참가가 예상되며 2009년, 항공기, 항공산업·기술의 향상 발표 세미나, 전시회로 구성된다.

FAI는 미국을 비롯한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대표적인 국제 민간 항공 기구며 본 총회의 유치를 위하여 올 제101회 그리스 로도스 총회 시(10.10~14)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총회 기간 동안 한국 및 대전을 알리기 위하여 홍보데스크 운영, 주요인사와의 면담 등 적극적인 유치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본 총회의 2009년 개최지 발표는 87년 이래 줄곧 부총재직을 맡고 있는 김경오 항공회 총재이 활발한 활약으로 사실상 본부에서 한국에서의 개최를 제안 받은 적이 있어 2007년 그리스 총회 시 및 주요인사의 방한 초청 등 사전협의를 통하여 유치를 성사 시킬 예정이다.

본 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될 경우 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대전의 발전에 기여 할 것이며, 외국인의 순수한 직접소비효과만 약 17억 원 정도가 예상되며 국내참가자와 행사 개최로 인한 간접효과를 고려하면 그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2009년 대전에서의 국제우주대회(IAC,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개최와 더불어 항공우주 분야의 세계적 대회가 모두 대전에서 개최된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

대전광역시는 작년 하반기에 국내 및 국제회의, 전시회 등 각종 컨벤션 유치 및 개최지원을 전담할 대전컨벤션뷰로를 출범시켜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여 대전을 명실상부한 컨벤션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