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씽크탱크(Think Tank) 의정자문委 역할 기대

10.30 오전 11시 시의회 대회의실서 위촉식 후 운영방향 제시

최근 지방의회가 의원유급제, 보좌관제 등의 도입에 따른 ‘정책의회’로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가운데 대전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함으로써 시의원들의 전문성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대전광역시의회(김영관 의장)는 시의회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담당할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전문자문기구 의정자문위원회를 출범, 위원 위촉 및 창립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10월 30일 창립회의를 갖고 정식 출범하는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 9월 19일 제1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대전광역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운영조례」가 10월 5일 제정공포됨에 따라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자문에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명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자문기구로서의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위촉을 받는 위원 18인은 분야별 지역전문가로서 운영위원회 3명, 행정자치위원회 5명, 교육사회위원회 7명, 산업건설위원회 3명으로 지역대학 교수(경제학․체육학․행정학․임/조림학․정보관리학․사회복지학․부동산정책) 및 회계사, 시민단체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향후 현안 및 사회이슈에 대한 토론회 등을 통한 정책개발 및 대안 제시로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상임위원회별 간담회․좌담회 등 수시자문을 통한 의정 혁신정보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영관 의장은 “국회의원은 개인보좌관을 두고 있지만 지방의원이 개별적으로 보좌관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는 일이 미비한 상태에서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정활동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지식․전문화시대에 전문화를 추구하는 지방행정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지방의원들의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의회가 정책의회로의 발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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