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전시민초청 로켓발사대회 개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20개팀 30여명, 대학부/일반부 10여개팀이 물로켓 제작과 발사 실력을 겨루고, 300명 이상의 일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60m 이상 창공으로 치솟는 물로켓에 달걀을 싣고, 이것이 땅에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경기 방법을 채택해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등부 참여 학생들은 오전에는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의 지도를 받아 P.E.T병을 이용해 직접 물 로켓을 제작하고, 오후에는 이 로켓을 직접 쏘는 참여형 행사가 마련된다.
또 일반 시민들을 위해 로켓발사 시연을 실시하고, 항공우주공학과 실험실 견학 및 학과 홍보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우주공학과 석진영 학과장은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우주 과학의 대중화 조성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서 물로켓 대회는 어느 대회보다도 그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주고 일반 대중의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친밀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