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적립기금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학비 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화)로 부터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기금 1억 3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대전교육청과 농협이 지난 2004년부터 제휴한 카드로 교육행정기관 및 대전교육가족 등 7000여명이 사용,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한 카드이용 금액 일정비율을 복지기금으로 적립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전달받은 1억 35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와 협조, 대전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적립기금이 증가하도록 도와주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학생을 돕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사랑카드발급을 희망하는 교직원 및 가족은 학교 행정실, 시교육청 재정지원과(042-480-7863)에 문의하거나 가까운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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