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오는 25일까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직속기관 등 총 8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건물, 경사지, 축대, 옹벽, 담장, 위험물 취급시설(가스, 전기 등),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지반침하와 균열여부를 중점점검한다.

교육청은 점검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되면 안전장비를 활용, 즉시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또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은 관리주체별 보수.보강 등 계획을 수립, 신속한 안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겨울 집중 한파로 인해 해빙기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을 우려해 철저한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시설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