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이수로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오는 7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교 학력취득을 상실한 성인 56명을 대상으로 '대전평생교육대학 행복교실' 입학식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평생교육대학 행복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실시되며 교육과정 이수 학생은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서를 12월에 교부할 계획이다.

행복교실은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 인정을 받아왔던 것을 다양한 다른 방법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실은 기존 성인문해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후 학력인정서 교부 기회를 주는 것이다.

시교육청 유승종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은 16개 시.도교육청중 대전시교육청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며 "올해 초등학교 졸업자가 배출되고, 이를 계기로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력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전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로 전화(042)480-7704 또는 직접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