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회 문화행사 12월 3일 KAIST 대강당서

▲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카이스트(KAIST)는 내달 3일 제526회 KAIST 문화행사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을 공연한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은 이미 서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인정받은 연극으로, 25만명이라는 보기 드문 흥행 성적과 함께 초연 후 8년째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연극이면서도, 단순히 웃기는 연극이 아닌 감동과 교훈이 있는 살아 있는 이야기를 전해 주는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은 2010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자극적인 소재 하나 없이, 참 ‘착하게’ 극을 이끌어 나가면서도, 진부함 없는 신선함과 폭넓은 공감대로 관객에게 다가가가는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은 그 어느 누가 보더라도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따스한 무대를 선사한다.

혼탁한 세상 한 가운데에서, 50년째 대를 이어 세탁소를 지켜온 강태국씨가 운영하는 오아시스 세탁소. 이 오아시스 세탁소를 찾는 다양하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보여주는 코믹한 에피소드, 잔잔한 감동, 가슴 시린 이야기들. 누구나 삶의 찌든 때를 안고 살아가지만, 또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따스한 마음으로 그 찌든 때들이 하얗게 세탁될 수 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2010년 마지막 KAIST 문화행사를 통해서, 그 감동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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