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인증을 통한 우수보육시설 학부모 관심 급증
평가인증이란 보육시설에 대해 좋은 환경과 질 높은 보육, 교육을 겸비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정부에서 실시하는 제도로 선정된 시설은 우수보육시설로 인정받게 되며, 정부로 부터 일정금액의 시비를 받게 된다.
이 제도는 초기 홍보 부족으로 어려운점이 있었지만 현재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상태이며, 많은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신청한 상태이다.
아울러 평가인증을 신청한 보육시설은 '우수보육시설탐방'을 통해 어떤점이 부족한지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개선점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8일 시보육정보센터 주관 시설탐방으로 선정된 꼬망새 어린이집은 대전지역 29시설 48명의 인원이 참석해 우수보육시설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설탐방에 참석한 센터 관계자는 "꼬망새 어린이집은 2006년에 이어 2010년 2회째 우수보육시설로 선정될 만큼 좋은 여건을 갖췄으며, 시설을 공개하는 것에 부정적인 보육시설도 있지만 흔쾌히 허락해줘 평가인증을 신청한 많은 보육원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꼬망새 어린이집 강지숙 원장은 "평가인증에 통과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보육원의 꾸준한 노력과 철저한 운영이 필요하다"며 사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우리 어린이집은 평가인증을 준비 중인 시설들에게는 언제든 원을 오픈해 도움을 줄 생각이며, 인증에 통과한 모든 어린이집들이 다함께 공유해 좋은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설탐방은 꼬망새 어린이집에 대한 시설 관람과 원장 선생님의 인증 받을 당시의 노하우에 대한 실질적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대전시보육정보센터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명아트홀에서 평가인증 우수보육시설에 대해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평가인증 우수보육시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daejeon.childcare.go.kr)와 전화(042-721-1256)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욱 기자
djnagure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