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세 사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플루 예방 접종이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실시된다.

대전시는 1일 계절성 독감 예방 접종이 당뇨병, 폐질환, 신장·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를 우선 접종 대상자로 해 10월 초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또 신종플루는 19~49세 사이 건강한 성인이 희망할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계정설 독감은 고위험군,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부터 각각 일정을 달리해 지역 내 보건소와 민간의료시설에서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신종플루는 1일부터 올 연말까지 실시되며, 광범위하게 확산될 경우 내년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신종플루에 대한 시 방침의 큰 틀은 중앙 계획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며 "지난해 신종플루가 광범위하게 확산된 이후 향후 몇년간은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발생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위험군 등 우선 접종 대상자는 신종플루 예방접종 보다는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시청 질병관리담당(600-5212) 또는 각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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