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실습으로 참여 유도

▲ 여름방학 중국어 교실 마지막날에 열린 시장놀이 장면
대전시교육청 동부다문화교육센터는 여름방학 중 6주간 매주 화, 목요일 2시간씩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포함한 대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국어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여름방학 중국어교실'은 한국인 강사와 원어민 강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중국어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4성 발음, 인사법, 숫자, 가족, 음식 등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기초적인 부분을 게임 중심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위안(중국 종이돈)으로 쿠폰제도를 실시해 수업에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마지막 날엔 실습으로 시장놀이를 진행했다.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엄마 나라 말을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고, 외할머니께 인사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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