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사비 1,007억원을 투입 공동주택 4122호 건설

오는 15일로 환지계획 주민공람을 마무리하는 유성구 학하․덕명․복용․계산동 일원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학하지구 토지이용 계획도

시는 이번 환지계획공람 결과를 반영하여 다음달 중 환지예정지를 확정하고 3월부터 총공사비 1,007억원을 투입해 복용․덕명동 1공구 20만평과 학하․계산동 일원 34만1천평에 대한 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업체가 49%이상 참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기반시설공사 발주를 의뢰한 상태로 이달 말 시공업체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중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공동주택용지 7만627평(4,122호) 공급을 시작으로 단독주택용지 16만1,205평(3,573호), 상업용지 9,281평(74호), 준주거용지 1만7,364평(198호) 등 약 2만3,103명의 인구를 수용할 25만7,477평(7,967호)의 택지를 공급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학하지구는 양호한 교통접근성을 활용해 사통팔달의 노선을 구축하고 복용자연공원, 화산천 등의 뛰어난 경관을 최대한 살려 전원형 중밀도 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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