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비 1% 172만원,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전달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무, 이하 “대전교육청노조”)은 8일 대전교육청(교육감 김신호)에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172만원을 전달했다.

대전교육청노조는 200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1% 사랑나눔운동」으로 노조 조합비의 1%를 결식아동을 위해 성금을 교육청에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 172만원은 2009년도 노조 조합비의 1%이며, 2008년에도 14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대전교육청노조는 지난해 6월에도 난치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 2명(백혈병 및 혈우병)에게 치료비 752만원과 헌혈증서 130장을 모금해 치료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했다.

성금 전달한 대전교육청노조 김종무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조그나마 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 것”이라며, “2010년에는 조합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서 지원하는 나눔봉사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금을 기탁받은 김신호 교육감은 “어려운 시기에 결식아동 급식에 관심과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교육도 학생, 학부모, 노사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큰 발전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교육청을 통해 학교별로 급식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급식비 지원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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