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대전시장 객관적근무평가시스템 마련 지시

박성효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평소 맡은 직무를 게을리한 직원과 잘한 직원을 구분할 수 있는 객관적 근무평가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강도 높게 지시했다.

박 시장은 5일 실국장급 간부들을 불러 특별한 이유도 없이 업무를 지연하거나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 연공서열에 연연하지 않고 좌천도 불사하겠다며 일하는 공무원을 확실히 우대하겠다는 뜻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박성효 시장은 취임사에서 ‘일로써 평가받고, 일로써 보람을 찾아야 한다’며 공무원 인사관리 방향을 밝힌데 이어 지난해 9월 ‘간부공무원 워크숍’, ‘직원특강’ 등 자리가 있을 때마다 '열심히 일해 인정받으라‘며 자신의 인사 방침을 누누히 강조해온 바다.

박 시장은 이미 지난해 10월 이를 구체화해 우수시책 개발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 방안을 마련, 분기 1회 ‘주요시책 창안 공무원’을 선발하고 연2회 근무성적평정시 최고점을 부여하도록 했으며 12월에는 업무실적이 탁월한 공무원 4명을 선발해 특별승급 시키기도 했다.

대전시 차준일 공보관은, 그동안 연공서열 위주의 근무평가 관행으론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통한 조직쇄신을 이뤄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실․국장들이 제도적으로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반드시 보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 동안 관행처럼 수십년간 이루어졌던 공무원사회의 인사에 대한 박성효 대전광역시시장의 인사 철학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직협의 성명서에서 주장했던 연공서열중시라는 말에 박시장의 인사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 한것으로 보여지며 "그저 시간만 때우면" "연봉만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승진한다는 낡은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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