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형의원, "상수도사업본부 부실 자료 감사 진행 어려워"
대전시의회 제18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4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사회위원회의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교육사회위원회는 23일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자료가 부실하다며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조신형의원에 따르면 이 같은 감사중단사태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잘못된 자료제출해 자체감사 실시후 다음주중 자료를 제출하면 행정사무감사를 재 실시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도 대전시의 행정행위전반에 걸친 각 실무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4일째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감사중단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김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자체점검 및 지적사항 파악후 자료를 다시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조신형 의원은 상수도 사업관련 시설비, 용역비 등 각종 사업비 집행내역이 모두 틀려 부실한 감사자료 제출에 대해 질타했다.
조 의원은 “ ‘월평정수장 여과지 감리공사, 행복도시 용수공급관련 폐아스콘 처리 용역비 등 예산 집행액, 결산액 등이 맞지 않다”며 모든 자료가 틀리고 감사의 신뢰성이 떨어져 더 이상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감사중단을 요구해 감사가 중단됐다.
대전시의회 교사위는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의 자체감사이후 세밀한 자료를 요구했고 다음주중 감사를 다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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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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