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식품제조업대표 24명 초청, 지역 농식품 수출확대 논의

대전시가 지역내 농식품 제조업 수출확대를 위한 민관이 힘을 모은다.

대전시는 1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지역 농식품 제조업체 대표 24명을 초청하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가 지난 2009년 3월 정부의 ‘농식품 수출확대 정책’ 발표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전시 정책을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업체간 정보교류 및 협력으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현재 대전시 농식품 제조업체는 총 135개업체로 업체규모, 생산능력, 매출 및 수출 현황 등을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나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힘을 모아 해외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은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해외수출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농식품 제조업체의 애로사항 등 의견 수렴하여 민관이 돈독한 협력체계 구축하여 해외수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우리시 농식품 수출실적은 469만불(전국 10.6%)이며, 정부 2009년 수출 목표 53억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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