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고 아쉽게 0-1로 금호고에 패배

제43회 추계 한국고교축구연맹 결승전이 유성월드컵 경기장에서 뜨거운 함성아래 펼쳐졌다.

우승트로피를 놓고 벌인 싸움에서 결국 광주 금호고가 1-0으로 한양공고를 누르고 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공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전반 22분 금호고의 선점골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후반 36분에 한양공고가 1점을 취득했지만 주심의 업사이드 선언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양팀은 전반부터 팽팽한 실력겨루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전반 5분이 지나자 양 팀 선수 모두 눈에 보이는 반칙을 거듭했지만 심판부는 이를 외면했고 이후 한양공고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자 일부 관중석에서는 심판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광주 금호고는 이번 우승으로 2연패를 석권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선수들이 입장해 정렬을 하고 있다.



공중으로 날아올라 서로 공을 헤딩으로 터치하려 하고 있다.







광주 금호고가 전반 22분 선취 골을 독점했다.

금호고 선수들이 첫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양공고 학생 300여명이 응원을 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한양공고가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은 한양공고 선수들이 시합이 끝난 뒤 우승을 놓쳐 안타까워하는 모습.

금호고 선수들이 벅찬 우승에 헹가래를 하고 있다.

시합이 끝난 직후의 금호고 선수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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