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면 대덕구 환경보호과장 대통령상 수상

대덕구청 이재면과장
이재면 대덕구환경보호과장(48)이 2006년 우수 공무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과장은 지난 2002년부터 만 4년 동안 대덕구 환경업무를 총괄하면서 뛰어난 기획력과 강력한 업무 추진으로 자치구 환경행정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 1,2,3,4산업단지가 모두 위치한 대덕구 특성상 5개 자치구중 가장 많은 환경 관련 민원발생에도 불구하고 주민 입장에서 문제해결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산업단지의 공해 예방을 위해 기업체와 악취저감 자율 환경개선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민관합동 일일순찰, 중소기업 기술지원등 환경개선에 주력했다.

또 대형폐기물 원스톱 처리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혁신 시책을 발굴 시행했다. 특히 지난해 대전시 5개 자치구중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방식으로 전환, 수거율과 수수료 징수율을 동시에 높이는 뛰어난 행정력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05년에는 전년도 대비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43% 감소했으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5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연속 대전시 재활용평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시 청소행정종합평가 최우수상, 올해는 우수상을 받았다.

바쁜 업무 중에도 면학에 힘써 올해 초 ‘수질오염 총량관리’에 관한 논문으로 대전시 환경직 여성공무원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전시에 재직 중인 남편 역시 올 2월 대통령상을 수상한 모범 공무원이며 두 사람 모두 성실한 근무자세와 다정한 부부애로 선후배, 동료 직원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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