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한국형 휴먼 재난영화가 드디어 탄생했다. 윤제균 감독이 만든 영화 “해운대”는 가상이지만 실제 해운대에 쓰나미가 온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영화로 풀어내고 있다.

아직 개봉 전인 영화 해운대는 2004년 실제 동남아에서 발생했던 그날 윤 감독은 실제 동남아를 덮친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던 당시 해운대에 있었고, 만약 100만 인파가 몰리는 피서철, 초대형 쓰나미를 해운대에 쓰나미가 닥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에 영화 해운대는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행복한 순간 닥친 시련, 피할 수 없는 감동의 드라마가 시작되는 해운대,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 부산 해운대, 그 곳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해양연구소 소속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도 이야기에 등장한다.

김휘 박사는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온다고 경고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데, 마침내 김휘 박사의 경고대로 해운대에 일본 대마도가 내려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되어 한국 땅 부산 해운대로 다가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면서 이제 남은 시간은 단 10분으로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 한다는 이야기는 또 하나의 눈물을 자극하며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 영화는 최민식 역에 설경구, 강연희 역에 하지원, 김휘 박사 역에 박중훈, 이유진 역에 엄정화, 최형식 역에 이민기, 김희미 역에 강예원, 오동춘 역에 김인권 등 초 특급 배우들이 출연한 해운대는 웃음과 감동으로 어우러진 한국형 휴먼재난 영화다.

오는 16일 대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해운대, 벌써부터 관객들이 개봉 날짜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