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피터팬' 대전서 화려한 무대 올려

오는 17일부터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리는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피터팬'의 포스터

 

어린이들의 우상인 피터팬이 대전의 하늘을 날아다니게 된다.

 

대전 MBC가 주최하고 콘서트랜드가 주관하는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피터팬'이 내한 중인 라스베가스 공연기술팀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하드락카페와 명성황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의 작품을 출현하며 변신의 귀재로 소문난 문혜영이 피터팬역을 맡고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희정이 후크선장을 맡은 이번 공연에는 미녀와 야수, 카르멘 등에서 활약한 미녀 배우 임수연 양이 웬디역을 맡아 캐스팅부터 뮤지컬계로부터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 가족뮤지컬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로 소극장 규모에서 아기자기한 면만을 강조할 수 밖에 없는 가족뮤지컬을 서울뮤지컬컴퍼니가 '피터팬'을 흥미진진한 구성과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로 탄생시켰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 ZFX사의 오리지널 FLYING기술을 도입,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입체적인 플라잉 액션을 보여주게 됨으로 관객석의 아이들은 마치 피터팬이 자기의 손을 잡고 네버랜드로 함께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피터팬석이 5만원, 웬디석 4만원, 팅커벨석이 3만원이며 티켓은 시내유명 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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