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해외 음악 콩쿨 입상자 초청시리즈 Ⅰ

피아니스트 임효선

깊이 있고 지적이면서도 열정을 갖춘 신예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는 임효선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2009 해외 음악 콩쿨 입상자 초청시리즈로 피아니스트 임효선을 초청해 7월 11일 오후 7시 앙상블홀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임효선은 2005년 LA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본격적인 데뷔 연주를 시작으로 베를린-콘체르트 하우스, 암스테르담-콘써트헤바우, 브뤼셀-빨레드보자르, 뉴욕-링컨센터홀, 바르셀로나-오디토리, 도쿄-오퍼씨티홀 등 세계 각지의 가장 권위 있는 홀에서 탁월한 연주력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상찬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전주시향과 협연했으며, 세계 유수한 오케스트라인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 벨기에라디오오케스트라, 로열챔버오케스트라, 산레모심포니, 포트워쓰오케스트라, 포트콜린스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통해 연주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003년 ‘비오티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 3위없는 1위와 특별상 그리고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베토벤 비엔나 국제 콩쿠르’에서의 입상, 베토벤 피아노 소타나 Op.111로 후기 소나타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2007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의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5위로 입상하여, 세계무대에 임효선을 각인시켰다. 이 외에 로스엔젤레스의 KIMF 국제 콩쿠르, 오벌린 국제 콩쿠르, 주니어 쇼팽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힐튼헤드 콩쿠르에서는 특별상을 수상, TCU/클라이번 인스티튜트에서 열린 콘체르토 콩쿠르에서도 협연자로 발탁된 바가 있다.

또 다른 활동분야인 실내악 앙상블에서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과르네리 콰르텟의 아놀드 슈타인하르트, 첼리스트 다니엘 리 등과 함께 듀오 연주를, 2006년 5월~6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과 함께 한국(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지에서의 아시아 투어도 절찬리에 마쳤다.

또한 잘츠부르크, 베르비에, 체르보, 마이센, 보우든, 고슬라, 볼차노 보첸, 루어페스티벌 등에 참가 및 솔로이스트로 초청 독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Doerken Stiftung에 솔로이스트로 활동했다. 라디오와 TV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스페니쉬네셔널 라디오, WDR, NDR, RAI, NPR, TSR, 라디오 벨직 등에서 브로드케스트 된 바 있다.

임효선은 서울예고 재학 당시 최연소 나이로 동아콩쿠르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발탁되어 서울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고, 서울대학교 수시 수석입학 후 도미하여 세계 최고의 명문인 커티스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Program
J. Haydn Sonata Hob.16/13 in E Major
W. A. Mozart Sonata No.17 in D Major K.576
B. Bartók Sonata Sz.80
F. Mendelssohn Variations Serieuses Op.54
L. v. Beethoven Sonata No.21 in C Major Op.53 'Waltstein'

문 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www.djac.or.kr 042-6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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