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야금연주단 초청 가야금 선율 감상
국립부여박물관이 백제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해 27일 저녁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실시한 “박물관 여름음악회”가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부여박물관은 문화의 혜택이 적은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백제가야금연주단을 초청 “박물관 여름음악회”를 실시했다.
토요일 저녁 박물관 야외공연장에 500여명의 부여군민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박물관 여름음악회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백제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를 통해 '산유화가' 등 전통음악은 물론 세계인에게 친숙한 서양고전음악, 팝송, 영화음악, 러시아 음악 등 다양한 무대가 꾸며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향후 가을, 겨울음악회도 계획 중"이며,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