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신청사 이전 특위 5차회의 열려

동구의회 동구신청사 이전 건립특별위원회는 31일 제 5차 회의를 열고 집행부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31일 동구의회 동구신청사 이전 건립특별위원회 5차회의 열려..

처음 질문에 들어간 동구신청사 이전 건립특별위원회 김태수 의원은 “ 직접 계약금까지 준비해 계약하려다 포기한 계룡병원. 중앙병원 관계자들을 담당과장이 만나 압력 행사를 한것 아니냐”는 질문과 의료부지로 구청이 이전하면 의료용지가 사라지는데 대책은 있느냐고 질문을 했다.

또한 김태수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려면 구청부지라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밝히고 이에 부지 매입의사가 분명해 계약금까지 준비한 병원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종합병원 유치 할 수 있는 쪽으로 적극적인 유도를 하지 않았느냐며 "집행부에서 미리 구청 이전지를 정해 놓고 진행 한 것 아니냐"고 질문 공세를 폈다.

집행부 담당 과장은 “가오지구 의료용지로 청사 이전지를 미리 정해 놓은 적 없다”고 잘라 말했으며 “계약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병원이 나의 말을 듣고 포기 했다면 문제 있다”고 밝히고 “추측이지만 계약 거래를 포기한 이유는 병원이 건립되면 경제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고 답변 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재원마련 대책에 대해 "현재 180억 여원이 정립되어 있으며 2012년까지 매년30억씩 정립해 330억여원이 가능하고 지방채 166억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혔으며 현청사 매각시 100억과 동구에서 소유하고 있는 자투리땅 매각 대금 50억원을 합한 646억원 정도를 마련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동구 부구청장은 현청사 부지 공시지가 86억 원이라며 “누구한테도 100억은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매각은 여러 가지 방안이 있지만 주상복합건물, 재래시장교육기관유치, 국가기관 유치 등에 대해 공구상부지 매입 후 유치 방법 등을 제시하고 신청사건립대물정산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현 청사 부지 매각에 대해 100억 받는 것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동구신청사 이전 건립특별위원회 황인호위원장은 “지금까지 조사 했던 내용들과는 배치되는 답변을 내 놓고 있다”며 “특위는 앞으로 집행부에서 동구신청사 이전에 대해 집행부에서 처리 한것처럼 급하게 처리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신청사 이전과 관련 돌출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특위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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