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 28회 스승의 날 기념식’ 가져

15일 대전교육청은 '제 2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교육청은 15일 선생님들을 초청해 축하하고 위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제 28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수상자들과 각 학교 교직원을 초청해 포상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으뜸교사로 선정된 오류초등학교 박무영 선생님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정부포상 9명을 비롯해 모두 2백 98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신호 교육감은 “사람은 오직 교육을 통해서 사람이 될 수 있듯 교사는 참된 인간을 길러내는 성직자”라며, “교직의 길이 힘들고 외롭지만 가르침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영자 교육위원회 의장은 “선생들은 숭고한 희생과 교직에 대한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사도의 길을 걸어오는 이 사회와 대전교육의 수호자”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과학이든 경제든 그 중심에는 교육이 있다”고 강조하고 “선생들이 마음껏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꿈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문정중학교 어머니 합창단이 '여유있게 걷게 친구'를 합창하고있다


 


기념식에 이어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 문지초등학교 학생들이 나와서 ‘인형아 미안해!’라는 연극 공연을 선보였고, 대전문정중학교 어머니 합창단이 나와 이수인 작곡의 ‘내 마음의 강물’, 돈베직 작곡의 ‘여유있게 걷게 친구’라는 곡을 합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대전 만년고등학교 졸업생(표민정 외 2명)들이 ‘선생님께 보내는 감사의 글’을 낭독해 선생님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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