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일대 거리를 돌며 클린-사인 행사

대전시 중구는 17일 은행동에서 클린-사인 행사를 가졌다.
대전시 중구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7일 은행동에서 클린-사인
클린-사인 행사는 불법간판을 지양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계도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불법광고물 자율정비대 회원 100여명과, 중구청 공무원, 일반시민 등 총 2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 개조로 나뉘어 A조는 은행동 행사장에서 대흥동 문화의 거리까지 시민들에게 계도와 홍보를 했고, B조는 행사장에서 중구청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불법광고물에 국한되서 진행 된 것이 아니라 중구청의 4대 불법(불법광고물 ․ 불법주정차 ․ 불법쓰레기 ․ 불법노상적치물)을 근절하자는 의미로 가두행진을 하면서 직접 쓰레기도 줍고 불법노상적치물도 치우거나 지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건축과 관계자는 “클린-사인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불법간판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나아가 불법광고물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중구청 광고정비팀 관계자는 “10월 있을 IAC, 전국체전을 대비해 광고물과 간판 정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그런 중요한 행사 이후에도 아름다운 중구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거리를 돌며 사람들에게 불법간판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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