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시설 안전관리대책 추가

대전광역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책 추진에 들어간다.

안전관리계획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비에 대한 대책은 물론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원활한 복구를 위한 종합계획으로 재난발생시 수습·대응·복구에 필요한 인력·장비동원 등 재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총망라되어있다.

내년도 시의 안전관리계획에는 지역특성에 맞춰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의 유형을 풍수해, 설해, 가뭄, 지진, 황사 등 6개의 자연재난과, 대형화재, 전기·유류·가스재난, 환경오염, 산불 등 19개 유형의 인적재난 및 에너지, 통신, 교통, 금융 등 국가기반재난으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에 대한 재난관리대책을 담고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으로는 지하철 및 지하상가 등 지하시설 안전관리대책이 추가 반영되고 축제, 체육행사 등 공연·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강화와 함께 안전요원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네트워크, 시민자율구조대 등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안전관리대책을 대폭 보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재난관리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빈틈이 없도록 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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