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까지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대전광역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19일까지 7주간 여름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유원지, 휴양림, 공원 등 주요피서지를 대상으로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한다.

대전시는 집중처리기간중 유원지, 휴양림, 하천둔치 등 자치구별로 중점관리지역 2~3개소를 선정,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하고 피서철을 전후해 주요 피서지에 대한 시민자율참여 대청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속한 쓰레기 수거 및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해 적체된 쓰레기와 투기된 쓰레기를 즉시 출동 처리하기로 했다.

자치구와 사업소별 중점관리지역은 동구 세천유원지, 만인산휴양림, 상소동삼림욕장, 중구 안영유원지, 침산보유원지, 서구 상보안유원지, 흑석유원지, 용태울저수지주변, 유성구 수통골, 상북동삼림욕장, 대덕구 대청댐 주변, 장동삼림욕장, 하천관리사업소 3대하천 둔치, 공원관리사업소 보문산 일원, 장태산자연휴양림관리사업소 장태산 일원 등이다.

또한, 피서객의 쓰레기 수거편의를 위해 현지에서 종량제봉투 임시 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피서지 출입구에 대형 쓰레기수거함 및 재활용품 임시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피서기간중 오전․오후 두차례에 걸쳐 시민자율청소시간(Clean-Up Time)을 운영하고 자치구별로 단속반을 편성, 유원지, 휴양림을 대상으로 쓰레기불법투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집중단속해 위법 행위자에게는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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