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표준지공시지가 1.17% 하락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대전시 토지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7일자로 발표한 2009년도 표준지공시지가에 의하면 대전시의 경우 작년보다 평균 1.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별로 보면 동구-1.18%, 중구-1.14%, 서구-1.07%, 유성구 -1.16%, 대덕구 -1.38%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하락의 원인을 "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토지시장의 수요가 위축된 때문" 으로 분석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1.42% 하락하였으며, 표준지공시지가가 하락한 것은 IMF 직후인 99년 이후로 처음이다.

대전광역시 최고지가는 중구 은행동 45-6번지 (구 이안경원맞은편)로 ㎡당 13,300,000원(‘08년 13,50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신하동 산 11번지 임야 360원/㎡으로, 최고지가 대비 36,900배 차이를 나타냈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해양부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대전시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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