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치위 2차회의 열고 활동방향 구체화

꿈의 열차로 불리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자기부상열차. 대전시가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학계, 연구기관, 사회단체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시범노선 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나달 15일 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한 두번째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도시 선정을 얼마 남겨놓치 않은 시점에서 위원들의 활동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이해를 같이하고 위원들의 활동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유치위원들은 대전이 시범노선 유치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써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앞으로 정치권 및 중앙관계요로를 직접 방문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유치위원들이 소속된 기관이나 업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인맥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치도시 선정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대전시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이 반드시 대전에 유치될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 달 8일 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시범노선 유치를 희망하는 유치제안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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