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단재 뜻 기리는 사업 대전의 긍지 높이는 계기 되길...

12일 열린 단재 신채호선생 추모 문화제 발기인 모임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대전에서 열린다.

12일 단재 신채호선생을 기리는 추모문화제를 추진키위한 발기인 모임이 대덕구 오정동 희망연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욱 충남대교수, 이규봉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회장, 대전문화연대 안여종국장, 옛터생각모임 백남우 국장, 이한준, 이세형, 박종래 구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발기인 모임에서는 단제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준비를 위한 기획위원을 선출했고,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선양하는 사업을 범 시민적으로 펼쳐나나기로 다짐했다.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원웅 전의원은 "대전에서 태어나 자란 신채호선생에 대하여 그간 너무 소홀해왔다"며 "단재의 뜻을 기리는 사업을 통해 충절의 고장 대전의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원웅 전의원은 지난 4일 김양 보훈처장을 만나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합의를 했고 5일에는 박성효 대전시장과 함께 학술토론회 개최 등 선양사업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기념사업회는 단재선생님 순국 73주기를 맞아 2월 21일 오후 2시에 중구 어남동 생가에서 추모식을 갖기로 했으며, 이번 모임에는 신채호선생의 자부인 이덕남 여사와 신춘식 고령신씨 종친회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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