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한화콘도에서, 충남도내 지방문화원 직원 등 70여명 모여

한국문화원연합회충남도지회(지회장:박응진 논산문화원장)에서 주관한 ‘2007 지방문화원 운영 활성화 워크숍’이 4일부터 5일까지 대천 한화콘도에서 충남 도내 지방문화원장 및 소속 직원들과 시・군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첫째 날 박응진 지회장의 개회사와 신준희 보령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道 문화정책 방향 설명, 특강, 문화예술공연 및 분임토의 등이 있었으며, 둘째 날은 문화원회계 관련 교육 및 토론 등 順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조기돈 道문화예술과장은 도 문화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문화가 21세기의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였고 특히, 웰빙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므로 문화사업의 방향도 이에 부합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제53회 백제문화제 동시 통합개최, 지역축제 개선 등에 문화산업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안이영노 기분좋은트랜드QX 대표는 문화산업 기획능력 제고를 위한 특강에서 전략적인 기획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문화기획이란 문화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기획자는 사람이라는 자원을 다스리기 때문에 예산과 시간을 인력에 재투자하고 문화로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상호 한국문화원연합회 총무국장은 지방문화원에서 실무에 필요한 예산과 회계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여 실무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문화원의 직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