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대상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 제공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중 플루트 연주곡을 감상하고 있는 환자들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대전중앙병원은 4일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전중앙병원은 입원치료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활력과 정서적 안정 등을 제공하고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마련했으며, 클래식 음악 공연에 참석한 환자 120여명은 박수를 치며 음악회를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에서 대전중앙병원 환자들은 존 루터의 아름다운 세상,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모음곡 제2번과 바디네리 플루트 연주, 에드바르트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중 아니트라의 춤, 요한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등의 클래식 음악을 1시간여 동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전중앙병원의 요청에 의해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가진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일반 시민과 환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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