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식 및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장학금 전달 받는 운동선수학생들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을 위한 후원 모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을사랑하는모임(이하. 운사모)은 대전지역의 일반 시민들과 운동을 지도하는 교사 등 150여명이 순수하게 모여 편모가정 및기초생활수급가정의 운동선수학생들을 물질적 및 정신적으로 후원하는 모임이다.

운사모는 30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운동선수학생 4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한 학생당 매달 20만원씩 연간 240

이건표 운동을사랑하는모임 회장
운사모 회장인 이건표 산내초등학교장은 “요즘 편모슬하,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운동을 그만두거나 현저한 결격사유가 없는한 계속 후원 할 것”이며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서 우리대전에도 수원에 있는 박지성로 한번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회원들이 적립금 만원씩 내서 후원한다”고 말했다.

한달에 20만원씩 주는것은 부족하지만 심적으로 그 학생들이 국가대표 선발전 이나 평가전이 있으면 우리가 같이 쫓아가서 응원을 해주고 긴밀한 관계를 맺을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건표 회장은 “지금 출발은 초라하고 작지만 앞으로 창대할걸 믿고 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 회원분들의 뜻에 공감하시는분들을 찾아내서 그분들의 순수한 뜻을 모아가지고 장학생들을 더 늘려나갈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사모는 이날 장학금 수여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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