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시민들 자전거타기 문화 조성이 중요
박수범, 대전시 지역업체보호도 필요
송재용, 브랜드 택시 요금 카드결재 문제점 지적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병배)는 17일 경제과학국, 투자통상본부 소관의 200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이어 18일 교통국, 지하철건설본부 소관의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전시의 계약체계의 문제점과 자전거도시 선포식, 브랜드택시 도입, 장애인 콜택시 운용에 관한 문제점들을 지적 하고 대책방안 강구를 요구 했다.

박수범(대덕구 제2선거구) 의원은 대전시의 계약체계에 대해 타 시도는 6천만원대 이상의 지역제한을 두고 있는데 유독 대전의 경우 3천만원대로 전국으로 풀어났다고 지적하고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업체를 보호 육성하는 것도 중요한데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몇 개의 업체가 남아 있을지 걱정된다”고 지역업체 보호에 대해 목소리를 높혔다.

장문철 (동구 제3선거구) 의원과 김재경(서구 제1선거구)의원은 자전거도시 선포식과 행사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고 김재경 의원은 시민들이 넥타이에 양복차림이나 치마를 입고도 전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타기 문화가 조성되고 공감대가 필요한다 며 자전거타기 홍보와 선포식을 따로할 필요에 대해 따져 물었다.

송재용 (유성구 제1선거구) 의원은 브랜드택시 도입과 택시 휴식년제 도입은 서로가 이율배반적인 정책이 아닌가 지적하고 양자 중 한쪽을 선택하라면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 교통국장을 몰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브랜드택시 내 카드결제 도입이 오히려 승객감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지적하고 택시요금을 시민들이 카드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과연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을지 지적했으며 카드수수료를 시에서 보전해 주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루어 져야 한다 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 장애인을 위한 시책임에도 운전기사 및 콜 요원에 장애인이 없다며 당초 장애인 콜택시 운영계획을 보면 운전기사 및 콜요원 중 일부를 장애인 중에서 채용한다고 약속했던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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