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자고있는 틈 이용해 신용카드등 훔쳐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대전대덕경찰서는 2일 면허도 없이  대리운전을 하면서 술에 취한 손님들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절도 혐의로 이모(45)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9월 17일 10시경 대리운전 하던 중 허모(32)씨가 술에 취해 자고 있는 틈을 이용해 운전석 문쪽에 있던 지갑을 뒤져 허씨 소유의 신용카드를 훔쳐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의 연료를 주유하는 등 총 10회에 걸쳐 115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이다.

 

경찰은 “무면허인 이씨는 타인의 신분증을 명의 도용해 대리운전기사로 위장 취업해서 취객을 상대로 마음먹고 저지른 범죄”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또 다른 피해에 대해 여죄를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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