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3개 부문 71억 투입

대전광역시는 9일 오후 3시 5개 자치구별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예방과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대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상황 발생에 대비하기위해 여성폭력관련 19개 시설 종사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켐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구별 켐페인 장소는 동구가 대전역광장, 중구가 으능정이거리, 서구는 둔산갤러리아 백화점 앞, 유성구는 유성 시외버스터미널, 대덕구는 중리동사무소 앞에서 켐페인을 펼친다.

이번 켐페인에서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여성의 신속한 대처방안 및 상담소를 안내하고 유한킴벌리에서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제공한 생리대 2,000개를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사회적 범죄라며 앞으로 매분기마다 민관합동으로 켐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