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극단 드림 앵콜공연, '외로움에 진한 감동이 더해져'


극단 드림의 가족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이 앵콜 공연으로 소극장 드림아트홀에서 14일 막이 오른다.

연극 “경로당폰팅사건”은 핵가족화 되고 서로 단절의 벽이 두터워 지는 현대에 따뜻함을 전하는 가슴 뭉클하고 재미있는 연극이다.

대전에서 하나뿐인 소극장인 드림아트홀에서 막이 올라가는 이번 공연으로 배우들의 감정과 호흡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연극 공연의 참맛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극단 드림 관계자는 "중장년층에는 공감을, 젊은이들에게는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며 많은 사람들 속에 혼자 살아가며 느끼는 외로움에 진한 감동이 더해져 맘껏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시놉시스

언제나 시끌벅적한 장수 경로당!
점 백 고스톱과 담배 한 개비 내기 장기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서로가 못마땅할 땐 여지없이 욕설과 드잡이가 일어나는 생기 넘치는 공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날아든 수 백 만원에 달하는 전화요금 청구서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폰팅 때문임을 알게 된 경로당 사람들의 범인을 찾아내기 위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데


배우, 스텝 소개

작가 : 이충무
건양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교수 극단 파프리카 대표각 방송국 문화관련 프로그램 진행.

연출 : 주진홍
극단 드림 대표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졸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과 수료중부대학교 산업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졸업우리읍내, 그 여자의 소설 등 다수 작품 연출

배우

조심 할아버지 : 임영주
극단 동인극장 대표 배우경력 40년 서산 닭장수, 불의 가면 외 다수 출연

호통 할아버지 : 조중석
연극경력 20여년 스트립티즈, 남자충동 외 다수 출연

에헴 할아버지 : 이광문
결혼, 아빠는 새가아니다 외 다수 출연

교육부장 : 남명옥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극단 손수 대표언챙이 곡마단, 맥베스 외 다수 출연

능글 할머니 : 김애경
대전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뮤지컬 ‘7인의 천사’, ‘한여름 밤의 악몽’ 외 다수 출연

버럭 할머니 : 조영아
대전연극제 우수 연기상 수상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산불 외 다수 출연

뒷북 할머니 : 손정은
고추말리기, 이름을 찾습니다 외 다수 출연

부녀회장 : 송한나
우리읍내,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외 다수 출연

일 시 : 2008년 11월 14일 - 30일 (월요일 공연 없음) 19시 30분(1일 1회 공연)
장 소 : 드림아트홀 (성모병원 정문 맞은편)
문 의 : 042) 252-0887
입장료 : 20,000원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