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민동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 '제7회 모퉁이 마을 책 잔치' 예정

자료사진 '2007년도 모퉁이 마을 책 잔치'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에 참여하는 대전 전민동의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은 ‘마을 책 잔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9일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 아파트 내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모퉁이 마을 책 잔치는 다양한 행사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탈춤 등이 준비돼 있다.

제7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민동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이 주관하고 지역의 어린이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한다.

이번 주요행사에는 어린이들에게 자원재활용과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꼬맹이 벼룩시장을 비롯해 동네 조무래기 공연과 좋은 책 전시, 책 읽어주기, 옛 이야기 들려주기, 책 돌려 읽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얘들아! 탈춤이랑 놀자”, 아카시아 파마, 죽방 만들기, 그림책 퍼즐 놀이, 땅 따먹기, 풀각시 만들기, 긴 줄넘기, 달팽이 놀이 등 체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고 마지막으로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다 같이 탈춤”이 준비돼 있다.

지역주민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유성구 전민동)은 어린이들과 마을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며, 지역학부모들이 독서지도와 학습지도 등을 하고 있어 지역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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