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기성동 농협 '메뚜기잡기 전통추수 체험 행사' 350여명 참가

메뚜기잡기로 한창인 초등학생들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대전 서구 기성동 농업 협동조합은 도시어린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메뚜기 잡기 전통추수 체험 한마당’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기성동 농협에서 주관하고 서구청과 농협대전지역본부가 후원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농법 재배단지인 서구 용촌동 정방리마을에서 열려 서구관내 변동초, 삼천초 초등학생들이 초정되어 농촌체험을 했다.

체험 행사는 메뚜기 잡기, 전통.현대 추수체험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통추수 방법인 호롱게추수, 홀태추수방법의 재현과 현대추수방법인 콤바인추수방법 견학등 농촌체험 및 현장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볏집 공예품 전시회장이 개설되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삼테기, 짚신, 멍석 등 30여종을 선보여 우리조상들의 소중한 전통공예 작품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했다.

기성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도시어린이들이 농촌체험과 현장학습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올바른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해마다 지속적으로 행사를 할 것이며 체험학습 등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기성농협은 올해로 5회째 맞고 있는 농촌체험행사를 해마다 개최할 예정으로 친환경 쌀에 대한 대내외적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메뚜기 잡기 전통추수 체험 한마당’ 행사에 도심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시.구 관계자들과 기관단체 마을주민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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