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4월16일 오후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공무원, 구 의회의원, 주민자치위원, 평생학습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장(교육학 박사) 최운실 교수를 초빙, 평생학습 워크숍을 가졌다.

“대덕구 평생학습도시를 여는 사람들의 비전과 역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평생학습의 개념에 대한 이해, 그리고 평생학습 기반조성에 필요한 공직자 역할과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평생학습도시 건설 방향 제시 등 시종 의미 있고 열띤 강의로 교육 참석자들로 하여금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발전과 평생교육 사회조성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하였다. 특히 타구에 비해 교육, 의료, 주거, 문화등 기반여건이 미약한 대덕구가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구는 주민 개개인의 자아실현, 지역사회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 향상 등 궁극적 개인의 삶의 질 향상 및 “ 사람이 모이고 잘사는 대덕 건설”을 목표로 수년 전부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민선4기 출범 후인 2006년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예비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따라서 구는 금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전담조직 신설, 조례제정, 위원회 구성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평생학습도시조성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21일 동부교육청과 첫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4월10일에는 지역언론사인 중도일보, 충청투데이와 대덕구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그 외에도 지역 교육기관 및 관내기업체와도 상반기 중 차례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구 관계자와 관내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과의 별도의 모임을 갖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대덕구평생학습추진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하여 관내 학습기관의 각종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지역 모든 주민들이 쉽게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실무자협의회가 대덕구평생학습인프라 조기 구축의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의 이해와 필요성을 피부로 느꼈고 우리의 미래는 평생교육사회가 조성되었을때 나 자신은 물론 가족, 지역사회의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신했다”고 말함으로써 금번 행사가 성공적이었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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