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피임법 연령별 학년별 눈높이 성 교육

중구 보건소,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순회교육 실시...
어린이 성폭력 예방 등 살아있는 눈높이 교육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에 크게 기여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에서는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학부모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등을 찾아가서󰡒성교육󰡓을 실시함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보건소에서는 자녀의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문화 정착 등 성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모의 역할, 성교육 지도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는 즉 아이를 임신했을때, 임신을 하지못해 애를 태우고 고통을 받을 때, 임신․출산때의 생생한 체험 등을 통해 새생명의 소중함을 자녀에게 심어 주기 위해 지난 10일 중앙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목양초, 20일 석교초 등 9월 14일 한빛고등학교를 끝으로 총 13개교에서 부모들을 초청하여 학부모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학교에서 성교육을 일부 시간만 할당하고 있는 교육만으로는 체계적인 성교육이 어려울뿐더러 인터넷 음란사이트 등을 통해 왜곡된 성지식이 난무한 요즘,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 확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찾아가는 성 교육은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성 교육은 오는 16일 문화동 보성초등학교 4학년에게는 성폭력 예방법과 초등학교 5학년에게는󰡒사춘기 신체변화와 성장하는 나의몸󰡓등을 주제로 어린이에게 자기 몸의 중요성과 성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5월부터 중․고생에게는 건전한 이성교제, 인공임신중절이 청소년에게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피임법 등 연령별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성 교육 이 실시 될 예정이다.

올해도 중구는 본격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성에 관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어른들로부터 어린이에 까지 이르고 있는 요즘, 건전한 윤리관과 성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이 교육을 맡고있는 중구보건소 성교육 전문간호사인 이경숙씨는󰡒예전에 비해 신체발달이 빠르고 자신의 신체변화와 성 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성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유치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성 교육을 실시한 결과 총 14개교에 대해 65회 3,523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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