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됐다”고 항의하자 손과 옆구리 등 수차례 폭행

<대전시티저널 김종연 기자> 골프대회에 참가한 조직폭력배가 함께 운동하던 선수를 골프채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유성에서 열렸던 제13회 대전광역시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조직폭력배 A씨(45세)가 피해자 B씨와 골프를 치던 중 자신이 친 공이 O.B가 되자 주머니에 있던 공을 비러프 지점에 내려놓았고, 이에 B씨가 항의하자 A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골프채로 B씨의 손과 옆구리 등을 15회 내리쳐 3주의 상해를 가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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