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대신2․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자 "대한주택공사"지정

일부주민들의 민자유치재개발을 원하는 가운데 동구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 되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법적 요건을 갖추고 지난11월17일 대한주택공사를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로 지정.통보 했다. 현재 소제동이 재개발사업 추진위가 법원에 제출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정비구역사업지정고시 취소의 건이 29일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고 또한 대신2.대동2구역에 대한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이루어졌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전국 최대규모로 진행중인 소제․대신2․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구도심 활성화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구에 따르면 소제․대신2․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3개 구역이 지난 6월과 8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토지등 소유자와 세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11월 17일 대한주택공사를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로 지정․통보했다.

공동주택방식을 택한 동구는 3개 구역에 총 7,593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건립돼 교통․문화․상권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의 최적지로 각광 받는 신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제구역은 연면적 18만 6,099평 규모에 건물이 지상 29층으로 52개동 4,464세대로 전국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써 원도심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며 문화재인 송자고택 인근에 대단위 녹지 및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신2․대동2구역은 공동주택이 각각 1,766세대와 1,363세대 아파트가 들어서 인근 역세권개발 예정지역과 지하철 대동역이 인접해 투자자들의 관심지역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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