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초 서구 어린이 도서관 개관, 가족열람실(30석)과 옥상하늘정원 등

중부권최초로 서구 어린이 도서관이 개관 했다

“예쁘고 아름다운 도서관 있어 기쁘다” 대전서구 정림동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서 성민규 (정림초 학생회장 6년 )의 말이다.

이날 어린이 서구 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에는 가기산 청장을 비롯해 김재경 시의회 부의장, 서구의회 의원들과 지역주민들이 30도가 넘어가는 찜통 날씨에도 대거 참여해 축하를 했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도서관 개관에 힘서준 故 구논회 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타 도서관보다 차별화된 자료 운영과 고품격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이 즐겁고 편안한 놀이공간으로 새로운 독서 문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진 관장이 도서관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중부권최초로 서구 정림동에 건립된 서구 어린이 도서관의 규모는 지상2층으로 약 860㎡부지에 연건평 560㎡로, 1층에는 도서전자열람실(80석)과 이야기방(20석), 그림책방(20석), 2층에는 가족열람실(30석)과 옥상하늘정원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서구 어린이 도서관에는 1만2천여권의 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1층은 도서전자실, 4세 미만의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하게 꾸며진 그림책 방, 아기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수유할 수 있는 수유실이 만들어져 있고,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야기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4세 미만의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하게 꾸며진 그림책 방, 어린이들의 인지능력개발에 도움을 주는 놀이교구방

2층은 가족열람실이 위치하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특히 타 도서관에는 없는 놀이교구비치로 어린이들의 인지능력개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책은 물론 장난감 교구등 대여가 가능해 어린이를 둔 가정에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직접 전자도서실을 이용하게 해 사회성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구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8월 행사로 인형극공연 “늑대야 도서관 가자”, 동화구연을 비롯해 8월6일부터 말일 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테마영화상영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어린이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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