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청서…10월까지 워킹 그룹서 보완 사항 발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워킹 그룹과 관심있는 대전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푸드 플랜(Food Plan) 밑그림을 발표하는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을 맡고 있는 지역 재단 허헌중 상임 이사가 지속 가능한 도시 먹거리 체계,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조성, 먹거리 협력 체계 구축 주요 전략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또 워킹 그룹 등이 푸드 플랜 밑그림을 두고 보완 사항을 토론했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시가 대전 푸드 플랜 계획 수립 완료 후 민·관 협력 체계와 먹거리 관련 조례 개정·제정, 도시형 먹거리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공공 급식 등 관련한 대전·충청권 먹거리 과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제시된한 핵심 사업은 친환경·로컬 푸드 육성과 가공품 개발 등 생산 체계 구축, 공공 급식과 먹거리 공동체 활성화, 도시 농업 강화, 먹거리 복지 실현 등 소비 체계 구축 실행, 푸드 폐기물 최소화, 자원 순환 센터 운영 등 리사이클 실행 전략, 먹거리 협업·시민 참여· 먹거리 생태계 조성 등 실행 체계 구축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워킹 그룹은 용역을 완료하는 올 10월까지 함께 활동하고 급식 등 먹거리 공급의 안전성 확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 사회와 연계한 먹거리 기본권 강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등 보완 사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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