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노력상 등 8건…시장 표창과 시상금 수여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성 평등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8건을 우수 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수 아이디어 가운데 고등학교 학생이 학교 등 일상에서 겪는 성 차별에 그들의 시선과 언어로 위트있게 제작한 동영상 지금은 성평등 사회?는 금상에 선정됐고, 은상은 시상 기준에 맞는 아이디어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동상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성 차별적 단어 사용을 카드 형식으로 제작한 성별 편견 언어 개선 카드 뉴스와 50~60세의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취사·세탁 등 가사 노동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자립 생활이 가능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삼식이 탈출 프로젝트를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공동 양육 육아 관련 정보 공유, 시청 내 임산부 전용 주차장 유도선 설치, 철봉 높이 다양화로 이용자 불편 해소, 찾아가는 맞춤형 성 평등 교육 추진, 모유 수유 환경 개선 등 5개 아이디어는 노력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우수 제안자에게 시장 표창과 시상금을 각각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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