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임가 경제 조사 결과…소득·부채 역대 최고·최저 기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지난 해 임가의 연간 가구당 소득은 3648만원으로 2017년 3459만원 대비 5.5% 증가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크게 증가했고, 임가 부채는 2896만원으로 전년 2931만원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임가 소득과 부채는 각각 역대 최고와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림청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10개 임가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임가 경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해 임가 소득은 산나물, 약용 식물 판매 수입 등 임업 소득과 농축산 어업 수입 등 임업 외 소득 증가에 힘입어 3648만원으로 조사됐다.

임가 부채는 임업용 이 외 부채가 감소하면서 가구당 2896만원으로 나타났다.

임업을 전업으로 하는 전업 임가의 소득은 4079만원으로 겸업 임가에 비해 높았다. 또 이들의 자산은 4억 5403만원으로 임업을 전업하지 않는 겸업 임가의 자산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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