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대전시당은 2일 한 목소리로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를 규탄했다.

선거법 패스트트랙 등에 대한 반대 여론 확산을 위한 한국당의 장외투쟁을 선동의 정치로 규정하고,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 것.

민주당 대전시당은 “한국당은 더 이상의 명분 없는 장외집회를 중단하고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하루빨리 국회로 돌아가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은 “아무리 올해가 ‘대전 방문의 해’라고는 하지만 명분 없고, 민심을 외면한 자유한국당의 흉측한 삭발과 장외집회 행렬을 시민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한국당에 경고한다”며 “국민청원에 담긴 분노와 의지를 계속 외면하고 무시하면 주권자인 국민이 한국당을 해산시킬 방법을 기어이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