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대전 산업 단지와 금고동 일원의 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 종합 악취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26일 동구청 대 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대전 분권 정책 협의회에서는 여름철인 올 6월부터 10월까지 시-대덕구-유성구 합동으로 종합 악취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 산단과 금고동 일원은 악취 배출원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해마다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시와 자치구는 그동안 민관 야간 순찰, 그린 패트롤 점검 등 순찰을 강화했다.

또 악취 센서, 기상탑, 포집기를 설치하는 등 악취 저감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감시 활동에도 불구하고 악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날 분권 정책 협의회에서 올해부터 24시 종합 악취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악취 민원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상시 운영 방안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