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TF팀 운영 및 추진계획 보고회...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 절반 감축 추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TF팀 운영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대전지방경찰청을 비롯해 교육청, 소방본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자치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고회에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수준(40명) 이하로 감축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안전 중심의 교통정책 수립과 기관별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총 857억 원을 투입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5개 분야 23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와 개선, 어르신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망사고 즉시 대응체계 운영, 계층별 맞춤교육, 교통안전문화 확산도 강력하게 추진한다.

대전지방경찰청은 법규위반 단속강화와 제한속도 하향(5030),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 등을 추진하고, 대전교육청에서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통행속도 하향은 물론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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