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년 계획따라…2022년까지 100곳 확충 목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국공립 어린이 집 확충 5개년 계획 목표에 따라 지난 해 12곳의 민간 어린이 집의 전환을 확정하고, 리모델링 등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전환한 어린이 집은 민간 어린이 집 8곳, 신축한 공동 주택 관리동 어린이 집 3곳 등 모두 12곳이다.

0세아 전용으로 신축하는 어린이 집은 이달부터 설계 용역을 시작해 내년 2월 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 지역 국공립 어린이 집은 43곳으로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해 대비 1.8% 8곳이 늘었다. 국공립 어린이 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 역시 지난 해 4.4%에서 올해는 6.5%로 2.1% 상승했다.

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 집 100곳 확충을 목표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국공립 어린이 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공동 주택 관리동 어린이 집 확충을 위해 기존 민간 공동 주택 관리동 어린이 집이 전환할 경우 현원 규모에 따라 매년 5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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